저는 38세의 남자이며 약 1년 반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약 8월말경에 출장차 중국에와서 동료 주재원 집에서 샤워를 하다가 성기 음모부위에 가로로 2cm 정도 상처가 나서 그냥 딱정이 지고 아물 겠지하고 무심코 넘겼는데, 시간이 흐르자그 부위를 중심으로 성기 몸체 부위로 하얗게 퍼져나가 , 중국내 병원에가니 습진같다며 가위로 음모를 대충 자르고 소독후 약을 발라주었으며 , 바르는 연고를 주어 집에 가지고와 약 15~20일정도 사용하다가 , 약이 떨어져 다시 한국에 있는 피부과에가니 연고 처방을 해주었고 , 이 연고를 얼마전까지 발라주었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우연히 음모부위에 사마귀같은 것이 한개가 솟아 이상하게 여겨 중국에 있는 병원을 가보니 곤지름이라며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청천 병력같은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왜 이러한 약을 바른후에 사마귀 같은 것이 돌출 되었는가이며 , 다른 하나는 이 사마귀같은 돌출물(황갈색)이 반은 살에 붙어있고 , 반은 떨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중국 의사가 말하는 곤지름인지요 ?
불안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괴롭네요 . 대략적인 소견 부탁드리며 , 정말 곤지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 방법이 있는지요 ? 물론 한국 의사 선생님들이야 워낙에 경험이 많으시어 한번 보시면 아실 수도 있겠으나 , 저는 여지까지 발라왔던 습진 연고 와 현재 사마귀 같은 살점이 덜렁덜렁 붙어있는 점이 정말 곤지름인지 의심스럽습니다.